▲ 최성해 동양대 총장 기다리는 취재진     (영주=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동양대학교 총장 표창장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6일 오후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총장실 앞에서 취재진이 모처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진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사무실로 돌아올 경우를 대비해 기다리고 있다. 2019.9.6     mtkh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동양대학교 총장 표창장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6일 오후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총장실 앞에서 취재진이 모처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진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사무실로 돌아올 경우를 대비해 기다리고 있다. 2019.9.6

웅동학원 채용비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52)씨가 웅동중 교사 채용 대가로 1억5000만원을 내걸고 지원자를 물색한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다.

검찰은 조씨가 뒷돈을 받고 지원자들에게 건넨 교사채용 시험문제를 조 장관 부인 정경심(57) 교수가 근무하는 동양대에서 출제한 정황을 포착하고 다른 가족들도 채용비리를 알고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16일 채용비리 브로커 A씨와 B씨의 공소장에 따르면 동생 조씨는 2015년 가을께 초등학교 후배 A씨에게 “웅동중학교 정규직 사회 교사를 채용하는데, 1억원에서 1억5000만원 정도를 주고서라도 정교사로 채용되고자 하는 사람이 있는지 알아봐달라. 돈을 받아다 주면 소개료를 주겠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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