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임용 138명 응시·전년비 3명 ↑

강원도내 임용시험에 응시하는 춘천교대 출신 예비교사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춘천교대 졸업생의 강원이탈이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지역내 교대 졸업자를 우대하는 지역가산점이 3점에서 6점 상향된 효과로 풀이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3~27일 원서접수를 마친 2020학년도 초등임용시험에 춘천교대 졸업생 138명이 응시했다.지난해 도내 초등임용시험에 응시한 춘천교대 졸업생은 135명으로 올해 3명이 증가한 것이다.도내 초등임용시험에 응시하는 춘천교대 졸업생 수는 2015학년도 235명,2016학년도 164명,2017학년도 108명 등 매년 감소세를 보여왔다.

강삼영 도교육청 교원정책과장은 “지역가산점이 3점 늘어 춘천교대 졸업생 중 도 응시자가 차츰 증가하고,현직교사 가산점은 3점에서 0점으로 바꾸자 타 시·도 응시를 위해 사직하는 교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233명을 모집한 2020학년도 초등임용시험에는 춘천교대 졸업생을 포함 257명이 지원해 경쟁률 1.1대 1을 기록,지난해(0.93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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