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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납시오” 철원서 강무행사 재현

2019년 09월 11일(수) 15 면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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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중앙 평화꽃송이 축제
14일 고석정 광장 일대 진행
무예시범·경연·불꽃놀이 등

철원군은 ‘철원 DMZ 중앙 평화꽃송이 축제’의 메인 이벤트로 오는 14일 오후 4시 고석정 잔디광장과 Y진지꽃밭 특설무대에서 세종대왕 강무(講武)행차 퍼레이드를 벌인다.

강무란 국왕이 직접 참여하는 군사훈련을 겸한 사냥행사로 조선왕조실록에는 세종대왕이 재위기간 동안 모두 19회에 걸쳐 철원을 다녀갔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실록에 따르면 세종대왕은 철원에서만 93일간(19회) 강무를 진행하고 사냥이 끝나면 고성적에서 주연을 베풀어 함께한 대군과 신하,군사,백성들에게 사냥한 짐승과 음식을 나눠줬다.강무일행은 한양도성에서 포천을 거쳐 2~3일만에 철원에 도착하고 3~4일정도 철원평야에서 사냥을 하고 돌아갔는데 1회 행차에도 최소 7~10일정도 소요됐다.철원평야는 태봉국 궁예왕때부터 강무장으로 사용됐던 곳으로 세종시대에는 강무장으로 인해 백성들의 피해와 고통이 큰 점을 고려해 역사(役事)가 많은 경기도 철원과 안협을 강원도로 옮겨 철원지역 백성들의 고통을 덜기도 했다.

이날 강무행사는 오후 4시 고석정 잔디광장에서 강무정 정자 현판식을 가진 뒤 20분 꽃밭까지 세종대왕 강무행차 퍼레이드를 가진 뒤 무예시범과 와 진법 시연을 펼친다.또 이날 오후 7시부터는 Y진지꽃밭 특설무대에서 한가위 꽃밭 콩쿠르 대회와 불꽃놀이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세종대왕의 강무행사는 영토를 확장하고 국방력을 강화할 수 있었던 토대이기도 했다”며 “지금 철원에서 강무행차를 재현하는 것은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철원군민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의호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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