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강원·남북경제협력 포럼
남북강원 도로망 확충 등 모색
도로교통공단·양구군 업무협약

▲ 포용강원포럼·남북경제협력 혁신포럼 공동세미나가 20일 원주 도로교통공단 회의실에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최문순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포용강원포럼·남북경제협력 혁신포럼 공동세미나가 20일 원주 도로교통공단 회의실에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최문순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용강원포럼·남북경제협력 혁신포럼 공동세미나가 20일 원주 도로교통공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최문순 도지사,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기원 포용강원포럼 대표,한광석 강원대 부총장,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박상규 남북경제협력 혁신포럼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한 경제 협력을 통해 강원도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며 ”강릉~제진~원산 도로망 확충을 통한 원산과의 초광역경제협력권을 구축해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세미나는 박건영 덕성여대교수,강수철 도로교통공단 처장의 주제발표와 토론 시간으로 진행됐다.2부에서는 도로교통공단과 양구군이 남북경제협력 혁신포럼의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춘일 전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앞서 이기원 포용강원포럼 대표는 환영사에서 “분권으로 주민 주권을 회복하고 혁신으로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해 수도권 중심성장과 양극화로 소외되는 계층을 포용해 지역이 주도하는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남북 강원도가 포용성장을 하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는 바탕이 포럼을 통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윤종기 이사장은 “남북간의 경제협력이 진전되면 도로 확충 등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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