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워크숍서 신성재 위원장 선출
발전계획 수립·재단법인 설립 준비


강원도와 강원연구원이 ‘강원도 신농정 거버넌스’ 발족을 추진한다.

20일 강원연구원에 따르면 신농정 거버넌스는 최근 사전 워크숍을 갖고 위원장 선출 분과별 과제를 검토했다.위원장에는 신성재(사진) 전국농민회총연맹 도연맹 의장이,부위원장에는 한영미 횡성여성농업인센터장이 각각 선출됐다.

신농정 거버넌스는 민승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박효동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이상현 강원대 교수,허용봉 강원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지역농정의 현실을 진단하고 강원도 여건에 맞는 새로운 농정 비전을 수립한다.

현재 대두되고 있는 도내 대표 농업과제로는 귀농·귀촌인·청년농 통합적 지원 관리,농촌 공동화 대응 전략 도출,농업소득정체 해소 방안 마련 등이 꼽힌다.농업인 경쟁력 강화와 농산물 생산·유통·가공 등 민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장 통합적 관리도 시급하다.신농정 거버넌스는 거버넌스와 기획단이 협력해 과제를 수행한 후 도에 정책제안을 할 수 있으며 도는 거버넌스의 제안을 신농정 시책사업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도와 강원연구원은 연말까지 신농정 거버넌스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타당성 분석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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