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민 공청회 갖고 의견 수렴

원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시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친환경농업종합센터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갖는다.이를 통해 시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해 추진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를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용역 결과,시가 계획한 공단 업무 9개 중 도시교통,도시환경,체육시설,근로자종합복지관,간현관광지,추모공원,농산물도매시장 등 7개 사업은 타당하지만 공영주차장,산림휴양 등 2개 사업은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공단이 이들 7곳 대상 사업을 운영할 경우 향후 5년간 총 196억여원의 수지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와 함께 시민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 54.5%가 공단 설립에 찬성했다.시는 이번 공청회에 이어 의회 보고,조례 제정 등 절차를 거쳐 오는 2020년 7월부터 공단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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