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이달 행안부 타당성조사 의뢰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예정지인 중도에 조성될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건립계획의 첫 단계인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를 통과,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강원도는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의 산업부 첫 단계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1단계 심의 통과에 따라 도는 이달 말까지 행정안전부에 타당성조사를 의뢰,올해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이 단계를 모두 통과하면 사업추진이 최종 확정된다.

도는 내년도 상반기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할 방침으로 이 같은 계획대로 행정절차가 이뤄지면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를 시작,2021년 착공해 2023년 8월 개장된다.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춘천 하중도 내 레고랜드 테마파크 옆에 위치,대지면적 7만 7500㎡·건축연면적 4만 950㎡의 지상 3층 규모이다.전시실 1만 950㎡와 회의실 11개,공연장이 들어서고 동시에 1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총사업비는 1359억원(건축 1096억·부지조성 263억)으로 추산됐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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