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핸드볼대회 대거 참가
지역 식당·숙박업체 소득 기대

태백지역 상경기가 스포츠선수단 방문으로 들썩이고 있다.

KBS N 제15회 1,2학년 대학축구 연맹전은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태백종합경기장 외 6개 구장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58개팀 2200여명의 선수단이 대거 참가했다.제16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대회는 12일부터 19일까지 태백고원체육관 외 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남녀 초·중·고팀과 남자 대학팀 등 84개팀이 참가한다.제2회 태백산배 전국 동호인클럽 축구대회는 20~21일 종합경기장 외 보조구장에서 열린다.전국·도·시단위 스포츠대회는 내달까지 계속된다.

전지훈련팀의 태백행도 잇따르고 있다.충북 괴산군청 육상부는 16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한달간 전국체전 대비 하계전지훈련을 한다.프로여자 농구팀인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도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스포츠 선수단은 지역 호텔과 식당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365세이프타운과 철암탄광역사촌,태후 세트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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