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특위 구성 갈등 증폭
한국당 도당 논평 내고 중단 촉구

속보=강원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모두 당 소속 의원들이 맡는 방안을 추진(본지 7월2일자 3면)하자 자유한국당 도당이 즉각 중단을 촉구,3일로 예정된 예결특위 구성을 앞두고 여야 갈등이 본격화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도당은 2일 논평을 내고 “도의회 예결특위는 예산운영의 방향성을 세우고 예산의 효율적 분배를 결정,도민의 혈세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며 “예결특위 집행부를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독식한다면 이는 의회폭거”라고 주장했다.이어 “자유한국당 도당은 민주당이 예결특위 지도부를 독식,자당의 특별위원회로 전략시키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며 “협치와 견제의 건강한 의회 기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도의회는 3일 오후 2시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한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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