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의 한 총경급 간부가 회식 자리에서 부서 직원에게 성적 농담을 건네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부서 직원에게 성적 농담을 한 A 총경을 상대로 경찰청에서 감찰 조사를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 총경은 최근 부서 회식 자리에서 부하 직원에게 성적인 농담 등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A 총경은 타청으로 대기 발령이 난 상태다.

지난 1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시행한 강원경찰은 이후 발생한 이 사건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이며 구체적인 신고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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