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농장 3곳 발병률 조사

속보=춘천에 이어 양구지역 사과농장에서 잇따라 신고된 과수 세균병 의심증상(본지 6월18일자 4면 등)이 ‘가지검은마름병’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20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양구지역 3개 사과농장에서 잎과 줄기가 타들어가는 과수 세균병이 의심되는 나무가 잇따라 발견됐다.

이에따라 양구군농업기술센터는 해당 농장의 출입을 제한하고 시료를 채취해 농촌진흥청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가지검은마름병으로 판명났다.도농업기술원은 조만간 발병 농가를 직접 방문해 발병률을 각각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외래 세균병인 ‘가지검은마름병’은 발병시 감염나무가 전체의 10% 이상이면 폐원,10% 미만이면 인근 나무 8그루를 매몰 처리한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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