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에 18일 저녁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강원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북한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구름대가 시속 50㎞ 속도로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다.

이동 속도를 고려하면 이 강한 비구름대는 오후 6시 이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오후 7∼8시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올 전망”이라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