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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심기준(비례)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남북 길을 열다’ 강연회에 참석해 강연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남북간 경제협력을 위해서는 남북 철도연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우선 구축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가 12일 국회에서 개최한 ‘남북 길을 열다’ 강연회에서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남북간 철도연결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만큼 동해선의 강릉~제진 간 구간이 조속히 연결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는 12일 국회에서 ‘남북 길을 열다’ 강연회를 개최하고 남북 철도협력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는 12일 국회에서 ‘남북 길을 열다’ 강연회를 개최하고 남북 철도협력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는 12일 국회에서 ‘남북 길을 열다’ 강연회를 개최하고 남북 철도협력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는 12일 국회에서 ‘남북 길을 열다’ 강연회를 개최하고 남북 철도협력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또 “동해선을 비롯한 철도 연결은 남북 간 경협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주요 사업이다”며 “한반도 평화를 대비해 남북협력을 통한 철도망 로드맵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나 원장은 “남북 철도연결을 통해 안정적인 경협기반이 조성된다면 북한의 비핵화도 촉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유럽까지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북아평화특위 소속의 원주출신 심기준(비례) 의원은 “강원도는 한반도 신(新)경제지도에서 꼭짓점 역할을 맡은 지역”이라며 “동해북부선 연결을 통해 강원도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법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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