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페이스’ 속초대회 남녀부 우승
◇…6일 속초 영랑호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속초시민달리기대회에는 처음 출전한 뉴페이스들이 지역의 기존의 철각들을 제치고 남녀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이날 남자 1위인 이민곤(30)씨와 여자 1위인 강상희(29)씨는 7.8㎞의 코스를 각각 26분52초,32분49초로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통과.이 씨는 지난달에,강 씨는 지난해에 속초로 이사온 뉴페이스들로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달리기 강자로 등극. <속초>

▲ 6일 삼척 장미공원에서 열린 삼척시민 달리기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장미꽃밭 옆으로 걷고 있다.
▲ 6일 삼척 장미공원에서 열린 삼척시민 달리기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장미꽃밭 옆으로 걷고 있다.

삼척대회 장미꽃 ‘장관’
◇…6일 삼척시민 달리기 대회가 열린 장미공원에 셀 수 없이 많은 장미꽃이 피어 참가자들에게 달리기 외 또 다른 재미를 선사.지난달 15~19일 장미축제 뒤에도 장미공원에는 수많은 장미꽃은 지지 않고 멋과 향을 뽐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 <삼척>


춘천대회 우승자 “코스 최고”
◇…이수훈(37·춘천사랑마라톤클럽)씨와 오현희(44·춘천마라톤클럽)씨가 제20회 강원도민달리기대회 춘천대회 남·여 부문 10㎞에서 각각 1위로 결승선에 골인.10년 전 춘천에서 건강을 위해 시작했던 마라톤을 시작한 이씨는 “춘천대교를 처음 지나왔는데 달리기에 너무 좋은 코스가 갖춰져 있어 놀랐다”며 호평.6년 전부터 마라톤을 배우기 시작한 오씨는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1위를 하게 돼 기쁘고 내년에는 더 좋은 기록을 세우겠다”고 소감.

자원봉사자 손길 이어져
◇…달리기 대회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져 눈길.춘천경찰서 교통경비계 직원 10여명은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남아 최선을 다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또 춘천자율방범대 대원들도 대회 질서유지 및 차량 통제 등 안전을 책임.춘천시읍면동자원봉사단 10여명도 이날 제20회 강원도민달리기대회에서 참가자 접수부터 달리기를 마치고 도착한 시민들에게 기념품과 물을 나눠주며 성공대회 개최에 일조.

▲ 전국마라톤협회는 6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민달리기대회에 부스를 설치,시민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줬다.
▲ 전국마라톤협회는 6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민달리기대회에 부스를 설치,시민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줬다.

전국마라톤협 응원물품 호평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 관계자 20여명이 이날 행사장을 방문,모든 참가자들의 완주를 기원.이날 협회는 행사장 한쪽에 부스 3개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유황크림,6년근홍삼액 등을 나눠줘 큰 호응.

▲ 제20회 강원도민달리기를 위해 춘천을 찾은 바틀릭 프레마(34&middot;케냐)
▲ 제20회 강원도민달리기를 위해 춘천을 찾은 바틀릭 프레마(34·케냐)

‘달리기 종주국’ 케냐인 여유있게 완주
◇…케냐 국적의 바틀릭 프레마(34)씨는 제20회 강원도민달리기 춘천대회에 출전,마라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바틀릭 프레마씨는 이날 10㎞부문에서 달리기 종주국 출신 답게 여유있게 완주.그는 “춘천이 왜 달리기 좋은 도시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한마디.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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