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도내 두번째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확진자가 인제에서 발생했다.

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제에 거주하는 A(50대)씨가 지난 27일 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텃밭을 가꾸다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로써 올해 도내 SFTS 확진환자는 지난 7일 원주에서 산나물을 채취 중 감염된 B(74·여)씨에 이어 2명이다.B씨는 지난 3일 복통을 호소하며 전신 쇠약증상을 보여 SFTS 의심환자로 신고됐고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열설 질환이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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