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기후변화 체험행사’가 18일 원주 원일로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기후변화 퀴즈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제11회 기후변화 체험행사’가 18일 원주 원일로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기후변화 퀴즈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제11회 기후변화행사가 시민참여를 이끌어내며 성황을 이뤘다.

지난 18일 원주 원일로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한 체험구간과 미세먼지,지구온난화 등을 주제로 3구간의 테마 구간을 설치,기후변화와 연관된 주제들을 보다 쉽고 심도있게 다뤘다.

자전거발전기를 이용해 비눗방울을 만드는 코너에는 어린이들이 몰렸고 업사이클링 화분만들기에는 60~70대 어르신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각 체험부스마다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는 시민이 모니터 속 기상캐스터로 등장하는 체험부스를 비롯 명랑운동회,마술공연 등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제현수 원주지속가능발전협회의 국장은 “시민들의 실천을 통해 오늘 행사가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해가는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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