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4·은 19·동 10 획득

강원선수단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메달합계 43개(금 14개,은 19개,동 10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17일 폐막한 이번 체전에서 강원선수단은 지난 2016년 강원도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획득한 39개(금16개,은 16개,동 7개)를 뛰어넘었다.체전 마지막 메달의 주인공은 김사랑(춘천 석사초)이 차지했다.김사랑은 익산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배드민턴 단식 DB 초·중·고 통합 부문에서 양옥주(광주여고)를 2-0으로 물리치고 금빛 스메싱을 선보였다.

박준수(춘천계성학교)는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창던지기 DB 고등부에서 21.20m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최영미(북평여고)는 여자 800m T20 고등부에서 3분16초70으로 은빛 레이스를 펼쳤다.

강원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보다 선수단이 줄었지만 내실 있게 대회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 행진을 벌였다.또 속초 설악중,평창 진부중,춘천 석사초 등 일반 학교에 소속된 장애학생들이 다수참가,강원장애인체육발전에 최우선 과제인 꿈나무 발굴·육성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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