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덕초 총동문회(회장 김홍배)와 100주년기념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학규)는 17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허필홍 군수,홍병식 홍천교육장,신도현 도의원,이호열·공군오 군의원,최대일 명덕초교장,김창환 3기갑여단장,동문,재학생,지역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명덕초는 18일까지 이틀간 체육행사와 한마음행사를 통해 동문간 화합을 도모한다.
김홍배 총문회장은 “100년동안 동문들은 사회 곳곳에서 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며“100년을 토대로 새로운 천년의 꿈을 품고 실천해 나가는 첫 발걸음이 오늘 시작됐다”고 강조했다.최대일 명덕초 교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아 행사를 준비한 총동문회에 감사를 전하고 100년의 역사를 잘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역한 고희재(46회) 장군은 장군으로 승진하면서 대통령으로부터 하사받은 삼정검(三精劍)을 모교에 기증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총동문회는 100주년 기념비 제막,자랑스러운 동문비 제막,전시회,체육대회,한마음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명덕초는 1919년 5월17일 양덕원공립보통학교로 개교,1921년 명덕공립보통학교,1947년 명덕국민학교로 개칭해 현재까지 51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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