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입찰가 38억7000만원
일반 매각 연내 재활용 추진

횡성의 장기 방치 시설인 옛 횡성문화관 부지 및 건물에 대한 재활용 작업이 본격화됐다.

군은 옛 문화관 부지 및 건물을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전자입찰방식(온비드)을 통해 일반입찰 공고를 실시한다.매각방법은 최고가 낙찰방식인 일반입찰이다.

매각대상은 읍하리 191의 1번지 일대 부지 3045㎡와 연면적 2520㎡,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문화관 건물이다.최저 입찰가는 약 38억7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옛 횡성문화관은 종합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지난 2017년도 5월 폐관됐으나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수년간 방치돼 왔다.

특히 군과 의회간 철거 및 매각,리모델링 등 입장차를 보이며 처리방향이 장기간 지연돼 왔다.하지만 올 3월 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부지와 함께 매각하는 방향으로 양측이 합의하면서 연내 재활용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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