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침하 예방 등

동해시가 노후 하수관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시는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토대로 오는 2020년까지 국비 9억6000만원 등 총사업비 19억1900만원을 들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공사 구간에 대한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6월쯤 착공에 들어 갈 예정이다.

올해 공사구간은 위험도가 높아 긴급보수가 필요한 북평동 등 1.4㎞ 구간에 사업비 10억4500만원을 들여 노후 관로 공사를 실시한다.특히 이번 공사는 지반침하 등 위험 요소가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안전을 강화한다.

김형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노후 하수 관로를 정비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지반침하로 인한 위험요소를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올해 상·하수도 사업에 119억 원을 투자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보급하고 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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