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 제14회 산림청장배 전국 푸른 숲길 달리기대회
19일 강촌 백양리 일원
5·10·20㎞ 코스 등 진행


푸른 숲속의 임도길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제14회 산림청장배 전국 푸른 숲길 달리기대회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강촌 백양리 일원에서 전국 각지의 달리기마니아와 가족단위 관광객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신록의 계절,5월에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푸른 숲 내음과 풍성하게 맺은 잎사귀로 천연 그늘을 만들어주는 ‘숲길’을 달릴 수 있는 전국 유일의 하프마라톤코스에서 펼쳐진다.강원도민일보사와 북부산림청이 주최하고 춘천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5㎞ 가족 달리기부터 초보자가 쉽게 도전할 수 있는 10㎞,동호인들이 기록경쟁을 하는 20㎞로 나눠 진행된다.춘천 강촌리 임도는 남산면 강촌리부터 가정리까지 7.9㎞의 길이다.대회에서는 20㎞ 코스 기준 백양리 남산초교 서천분교 앞에서 출발해 임도를 지나 삼거리부근에서 반환해 다시 서천분교로 돌아오면 된다.고도 70m부근(출발지점)에서 시작해 최고 고도 400m(12.5㎞~15㎞) 이상 올라가는 산악코스로 되어있다.

대회 중 급수대가 2.5㎞마다 설치되며 20㎞기준 완주 제한 시간은 3시간30분이다.공식기록은 기록 칩에 의거,넷타임으로 측정해 경기 후 문자로 전송받을 수 있다.기록측정을 위해 20㎞,10㎞ 참가자들은 배부받은 칩을 반드시 부착해야 하며 완주 메달은 경기 직후 받을 수 있고 완주기록증은 대회 종료 후 3주 이내에 발송된다.또 완주 기록은 대회 종료 후 2일 이내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완주 후에는 서천분교 운동장 내 마련된 잔치국수와 두부김치,막걸리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또 경기별 1~15위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지역특산품 등이 제공되고 61세 이상 참가완주자 전원에게 특별상을,10㎞이상 완주자에 한해 최연소상,최다 참가 동호회에 최대 단체상 등을 수여한다.또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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