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시·도 이동 인구 2만5081명 중
10∼20대 전체 43.4% 차지 심각

올해 1분기 강원지역 10∼20대 1만여명이 타시·도로 떠나면서 2700명 가까이 순유출,청년층의 ‘탈강원’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3월 강원도에서 타시·도로 유출된 인구는 2만5081명인 반면 타시·도에서 강원도로 유입된 인구는 2만3307명으로 1774명이 순유출됐다.

지난 1분기 타시·도로 이주한 10∼20대는 1만897명이다.도 전체 유출인구의 43.4%에 달하는 규모다.

반면 동기간 강원도로 유입된 10대∼20대는 8201명으로 2696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20대 2505명이 순유출되면서 전연령대(10대별) 중 가장 인구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관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