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지역 미취학아동 등 170여명
도교육청 지속적 상담 지원키로

동해안 산불 피해로 해당지역 어린이 170여명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불안 등의 증세로 심리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국가트라우마센터,도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심리상담 지원을 실시,산불발생 후 한 주 동안 202건의 심리 상담이 진행됐다.특히 학생들과 미취학 아동 등 170여명이 심리불안 증세를 호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피해학생 정서 회복에 집중,모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등교가 어려운 피해 학생의 출석 인정과 야간 돌봄교실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106명의 산불 피해학생들을 위해 교과서와 교복,학용품 구입비,본인부담금 교육비,2~4분기 수업료,통학에 필요한 버스비와 택시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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