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법 행정1부(성지호 부장판사)는 도내 모 국립대 전 교수 A씨가 해당 대학 총장을 상대로 낸 ‘파면 및 징계부가금 2배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3일 밝혔다.A교수는 자신의 지도를 받는 대학원생들로부터 고급외제차 리스료 등 3750만원과 석·박사 논문 관련 대학원생 10여명으로부터 논문 심사비와 실습비 명목으로 4990만원을 받았다.해당 대학은 지난해 3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A교수를 파면하고 1억7480여만원의 징계부가금을 부과했다.이에 불복한 A교수는 항고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A교수는 1심 행정소송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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