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대학들을 비롯한 교육계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위한 성금 모금과 피해복구 지원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원대는 학교 교직원 826명의 자율적 급여 공제 방식으로 1480여만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특히 강원대는 이달 강릉원주대와 강원도 대형 산불 대응·산림환경 복원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합의,추가 재해 예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강원대병원과 함께 의무지원단을 산불 피해현장에 파견하는 등 피해 복구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한림대는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들과 교직원이 모은 성금 840여만원을 이날 전국재해구조협회에 전달하고 교내 피해지역 출신 학생들을 전수조사해 지도교수와 심리상담을 진행,학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사후 지원에 나섰다.

한편 한국학원총연합회 강원도지회와 충북도지회도 이날 산불 피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4200여만원의 장학금을 강원도교육청에 기탁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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