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춘천 세종호텔 '평화경제시대를 향한 제외동포언론의 역할' 주제 개최

▲ 재외동포 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이 16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평화경제시대를 향한 제외동포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됐다.서영
▲ 재외동포 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이 16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평화경제시대를 향한 제외동포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됐다.서영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유일한 분단도인 강원도의 미래를 위해 국내외 언론인들의 교류와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장 박기병)는 16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2019 재외동포언론사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세계 평화경제시대를 향한 재외동포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이재수 춘천시장,김상욱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김중석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장(강원도민일보 사장),허인구 G1 대표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포지엄은 3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제1세션은 남영진 건국대 언론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지역사회(언론)의 발전을 위한 자치분권 시대에 발맞춘 혁신과 역할 강화와 동포언론과 교류 및 네트워크활성화’를 주제로 열렸다.이번 주제의 발제를 맡은 김중석 강원도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선진민주국가로 가는 길 지방분권 지역분산 개혁’이란 발표를 통해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2세션에서는 권혁철 한겨례신문 평화연구소장이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교훈으로 본 접경지대 개발전망’에 대해 발표했다.제3 세션에서는 안동일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의 사회로 김강일 연변대학교 조선학연구센터 교수가 ‘한반도 평화정착의 과제와 조선족사회의 역할’을,이동렬 동북아신문 발행인이 ‘재한조선족 80만시대 그 현황과 문제점,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박기병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북미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환경의 장래에 대해 국내외 언론인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공동의 과제에 주안을 둔 토론과 함께 이 분야의 전향적인 정책 과제를 제시해 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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