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기탁·농자재 무상 지원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9일 동해안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고성 토성농협양곡창에 쌓인 불에 탄 볍씨를 살펴보고 있다.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9일 동해안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고성 토성농협양곡창에 쌓인 불에 탄 볍씨를 살펴보고 있다.

농협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피해 복구와 영농 활동 재개를 위해 긴급 무이자자금 1000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임직원이 1차로 모금한 성금 7억9000만원을 기탁하고,농협 속초수련원 25개 실을 이재민을 위한 임시 숙소로 제공하기로 했다.재해 지역 주민의 생필품으로 휴대용 가스버너와 담요 각 500개,생수 1만개,라면 5000개,빵 1000개,쌀 50포를 제공하고 주택 복구를 도울 건축과 기술 전문가도 긴급 파견한다.고령 농업인에 대해서는 피해 현황 파악과 더불어 생필품을 제공하며,영농 시기에 차질이 없도록 농기구,종자,비료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외에도 재해 지역에 수의사 44명을 긴급 파견해 가축들을 돌보고,피해민에 대해 신용카드 대금결제 유예 및 연체료 면제 등 지원책도 실시한다. 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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