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동해안 최대 40㎜ 예보…산지는 눈 소식도

▲ 8일 오전 9시 24분께 잔불이 재발화한 강원 고성군 토성면 용촌리 산불피해 지역에서 출동한 산불 진화 헬기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19.4.8
▲ 8일 오전 9시 24분께 잔불이 재발화한 강원 고성군 토성면 용촌리 산불피해 지역에서 출동한 산불 진화 헬기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19.4.8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 동해안에 9일 오후부터 재발화 걱정을 덜어줄 단비가 내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영서 내륙과 동해안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10일 밤까지 영동에는 10∼40㎜, 영서에는 5∼20㎜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태백 등 산지에는 최대 20㎝ 이상 눈 소식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 12∼16도, 산지 7∼8도, 동해안 11∼14도로 전날보다 1∼3도가량 낮겠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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