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봄’
신진·유명예술가 합동무대 호평

▲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지난 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강원의 사계-봄’ 공연을 선보였다.
▲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지난 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강원의 사계-봄’ 공연을 선보였다.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손열음)가 모차르트와 바흐의 봄 선율로 춘천시민들의 마음을 녹여냈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지난 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강원의 사계-봄’ 공연을 선보였다.이날 공연은 봄기운과 같은 열정 가득한 신진 예술가와 완숙의 유명예술가가 함께 꾸민 무대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대관령음악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강원의 사계-봄’ 공연은 강원문화재단 선정 신진 예술가인 퍼커션 윤예솔,오보에 송영현,바이올린 이도영,플루트 정혜란 등 4명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봄의 선율을 연주했다.여기에 강원 클래식단체 ‘앙상블 더 블릿지’와 독일 쾰른 필하모닉 수석 플루티스트 조성현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악기 중 ‘퍼커션’이란 특별한 악기로 단독무대에 오른 윤예솔은 바흐의 ‘violin sonata no.1 G minor, BWV 1001’을 각색해 청명한 울림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또 오보에 송영현과 바이올린 이도영은 ‘앙상블 더 블릿지’와 아름다운 하모니 속에서도 자신들의 독창적인 음색을 뽐내며 박수를 받았다.마지막으로 플루트 정혜란은 조성현,앙상블 더 브릿지와 함께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풀어내 주목을 받았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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