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관련사업 설명회 개최
업체, 숙박·상업시설 등 제시
2023년까지 942억원 추산
군, 타당성 검토작업 진행

고성군은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삼포 자작 문화의거리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업체측으로부터 사업계획을 제안받고 앞으로 사업 타당성 검토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날 업체측은 죽왕면 삼포리와 문암진리 일원 8만6718㎡에 고품격 레저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사계절 휴양형 테마관광도시를 건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업체는 이 일대를 3개 블럭으로 구분해 1블럭에는 서핑객 편의시설,볼파크,해양 레포츠 시설 등을 갖춘 서핑 해양레저지구로,2블럭은 2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고급펜션 12동,상업시설 64개 점포 등을 갖춘 숙박 및 상업시설 지구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3블럭은 야외공연장,문화복합시설,해변 조망공원,고성 특유의 북방식 가옥 체험형 모델하우스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업체측은 협의 및 인허가 기간,공사 및 분양 등을 감안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를 사업기간으로 잡고,사업에는 모두 942억여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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