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279회 임시회 폐회
김형원 의원 5분발언 지적


강원도의회(의장 한금석)는 21일 4차 본회의를 끝으로 열흘간의 제279회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이날 5분발언에서 김형원(동해) 의원은 강원 남부권 최대 숙원이나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대상에서 빠진 제천∼영월고속도로와 관련,“서해 해군 제2함대가 있는 평택항과 동해 해군 제1함대의 동해항이 연결,군사적 중요도가 매우 커질 수 있다”며 “예타면제 건의 과정에 전략적 판단착오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조성호(원주) 의원은 “인구감소에 따라 지역대학이 맞는 위기는 곧 지역의 위기로 연결된다”며 “도는 인구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강원도형 전략을 마련하고 대학도 지역특성을 반영해 학과를 재편하는 등 함께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심영미(비례) 의원은 원주 옛 드림랜드와 관련,“폐장 후 장기간 방치되면서 인근상권이 급격히 무너졌지만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며 “도정이 공약했던 드림랜드 부지활용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김병석(원주) 의원은 도청 내 문화유산과 신설을 제안,“남북문화재협력 선점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시·군별 대표 역사유적 공원조성,대규모 개발사업에 앞선 매장문화재 사전조사 등을 위해 별도의 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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