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21일까지 도정질문
올림픽레거시·남북교류 등

강원도의회가 19일부터 올해 첫 도정질문에 돌입,2년차에 접어든 최문순 3기 도정의 주요 현안을 집중점검한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2019년 제1차 도정질문에는 10명의 도의원들이 최문순 지사와 민병희 교육감,각 기관 실·국장들과의 1대1 질의응답을 진행한다.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6명,자유한국당 소속 4명의 의원들이 각각 출격할 예정이다.

이들 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조성 계획을 비롯해 강원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단계별 실행방안과 향후 계획,도 일자리정책,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의 성과,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 추진 현황,철도 신설에 따른 역세권 개발 문제,원주 혁신도시의 지역 기여도 문제,탄광지역 개발,횡성지역 광역상수도 취수장 보호구역 규제 등 상반기 도정현안들을 총망라한다.

영동권 출신 의원들의 경우 영동권 제2청사 설치나 환동해본부 승격 등 동해안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도 지휘부 의견을 직접 물을 계획이다.교육분야에서는 학교 급식 만족도 개선과 도내 농축수산물 사용 확대,학교 도서관 운영 문제 등이 다뤄진다.

이번에 이뤄지는 도정질문 내용과 분위기는 내달 진행되는 추경 심사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도의회와 집행부 모두 긴장 속에 준비하고 있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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