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북·경제정책 총공세 전망
공수처·미세먼지 등 현안 수두룩
특히 황교안 대표체제 구축이후 정당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대북정책을 비롯한 경제실정 등에 대해 정부와 여당을 대상으로 총공세를 벌일 태세여서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대치가 예상된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맞춰 분야별 당내 최고 전문가들을 투입해 방어전에 나설 계획이다.여기에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도 존재감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19일 정치 분야에서는 선거제 개혁과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및 검경 수사권조정법 등 사법개혁 현안,드루킹 댓글사건,7개 부처 ‘3·8’ 개각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2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서는 2차 베트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후속 대응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경제 분야에서는 춘천출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처음으로 대정부질문에 참석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일자리 정책 등이, 22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는 미세먼지,4대강 보 철거,정부의 탈원전 정책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세훈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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