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동안 정선에서 운영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무제한 포획이 가능해졌다.

군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수렵활동 제한지역을 제외한 군 전역에서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포획 수량은 무제한이다.이는 농업인들이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군이 지난 한 해 동안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 결과,멧돼지 643마리와 고라니 2712마리 등 모두 3355마리를 포획했다.이는 지난 2017년 멧돼지 453마리,고라니 1872마리 포획과 비교해 1000마리 넘게 증가한 규모다.군은 오는 22일까지 30명의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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