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토목직 공무원 동참
“동해북부선 범국민운동 확대”

▲ 최명서 영월군수와 정달현 영토회 회장 등이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모금운동에 동참했다.
▲ 최명서 영월군수와 정달현 영토회 회장 등이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모금운동에 동참했다.
영월군 토목직 공무원들이 남북 강원도를 연결하는 동해 북부선(강릉~제진)침목 기증을 위한 성금 모금운동에 동참했다.군청 토목직 공무원 친목 모임인 영토회(회장 정달현 도로팀장)는 최근 군수실에서 최명서 군수와 김현경 안전건설과장,배성환 농업기반팀장,강세원 도시계획 주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놓기 성금 기증식’을 가졌다.

영토회는 회원 41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금한 성금 200만원을 동해북부선연결추진위원회·동해북부선연결 강원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또 영토회 회원들은 이를 계기로 모금 운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 나가기로 약속했다.정달현 회장은 “남북간 철도 연결을 희망하는 군청 내 41명 토목직 공무원들이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며 “희망이 현실이 되어 하루 빨리 육로를 통해 남북을 오갈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명서 군수도 “동해북부선 연결 사업이 강원도를 넘어 범국민 운동으로 더욱 확대되면서 강원도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민일보와 G1강원민방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동해북부선 침목놓기 모금 운동은 도내 시·군별 토목직 공무원들의 동참과 각계의 참여 속에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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