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감 고조 합격률 제고 요구

강원대 로스쿨 졸업생들이 아쉬움 속에 학교를 떠나게 됐다.강원대는 20일 법학관에서 2018학년도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우리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청렴함과 투철한 윤리의식을 갖춘 성숙한 법조인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올해 초 치러진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다 변호사시험 합격률 때문에 졸업의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강원대의 경우 지난해 치러진 제7회 변호사시험 당시 합격률이 43.02%로 전국 로스쿨 중 하위권을 기록했다.제5회 변호사시험에서는 합격률이 26%,제6회 변호사시험에서는 39%를 기록하는 등 기대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로스쿨 학생들의 변시 합격률이 저조하자 강원대를 비롯한 전국 25개 로스쿨 재학생들이 변호사시험 합격률 제고를 요구하는 행동에 나섰다. 김도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