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탈북민 보고서 인용
엘리트층 50∼70명 숙청·재산 몰수
WSJ은 탈북민 단체인 북한전략센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북한의 부유한 엘리트층 50∼70명을 숙청하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했다고 전했다.이번 숙청에는 김 위원장의 선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손을 대지 못했던 북한호위사령부가 포함된 것이 가장 눈길을 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호위사령부 고위 간부들이 지난해 말 수만 달러 상당의 비자금을 운용한 혐의로 숙청됐다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2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발 기사에서 한성렬 전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이 미국을 위해 스파이 행위를 하고 돈을 챙긴 혐의로 숙청됐다고 두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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