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실전 등판 가능한 몸 상태”
라이브 피칭 작년보다 나흘 빨라
포수 반스 “류, 모든 변화구 가능”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사진)이 어깨 수술 후 처음으로 ‘2월 중 시범경기 첫 등판’을 소화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2019년 첫 라이브 피칭을 한 뒤 인터뷰에서 “다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2월 24일 시작하는) 시범경기 초반에도 등판이 가능한 몸 상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류현진은 맥스 먼시와 데이비드 프리스 두 타자를 두 타석씩,총 4타석 상대했고 공 20개를 던졌다.

지난해 류현진은 2월 24일에 첫 라이브피칭을 했다.올해는 나흘 빨리 라이브피칭에 돌입했다.시범경기 등판일은 더 당겨질 전망이다.류현진은 지난해(2월 24일)보다 나흘 빠르게 라이브 피칭을 시작했다.그리고 ”시범경기 초반에도 등판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6일 불펜피칭,20일 라이브 피칭 때 류현진의 공을 받은 다저스 포수 오스틴 반스는 “류현진은 계획을 가지고 구위를 올리고 있다.자신이 가진 변화구를 모두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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