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활용사업 선정 앞둬
시, 폐선로 유휴지 3곳 대상
문화·관광 공간 탈바꿈 시도

원주시가 폐선을 앞둔 중앙선 철로에 대한 활용사업을 추진한다.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라 폐선되는 중앙선 철로는 원주에서 경주까지 245㎞다.이중 시는 우산동 한라비발디 아파트 옆 철로,원주역,금대리 똬리굴 등 3곳의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복선전철 개통에 앞서 중앙선 폐선 중 활용가능한 유휴지를 선정,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발표와 동시에 유휴지 땅값이 급등할 우려가 있는 만큼 사전 감정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표본지를 정해 감정평가를 시행하면 향후 땅값이 급등하는 현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원주역은 원도심을 살리는 관광지이자 문화공간을 만드는 시티파크 사업이 추진된다.시티파크는 어린이 구역,파티 구역,청년 구역,힐링 구역, 만남 구역 등 5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특히 판부면 금대리 똬리굴 입구부터 치악역 구간에는 4D 체험터널,하늘전망대,터널카페 등을 설치한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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