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도민 한마음 대축제 10월 개최
도, 서울서 도민역량결집 행사
66개 단체 160만명 화합 유도
5월 속초서 이·통장 한마음대회

▲ 지난 2008년 4월 20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출향시군민회장단협의회와 강원도민일보가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출향강원인 한마음 걷기대회’의 모습.
▲ 지난 2008년 4월 20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출향시군민회장단협의회와 강원도민일보가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출향강원인 한마음 걷기대회’의 모습.
전국 출향강원도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국 출향강원도민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2008년 4월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된 첫 행사 이후 11년 만에 재개된다.지역리더인 이·통장들을 ‘마을행정의 달인’으로 선발,이·통장 역량 결집을 위한 대회도 열린다.강원도는 출향도민들의 역량 결집을 위해 오는 10월 서울에서 강원중앙도민회(회장 전순표)와 함께 ‘전국 출향강원도민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0월 예정된 출향강원도민 한마음 대축제는 지난 2008년 4월 20일 서울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출향시군민회장단협의회와 강원도민일보가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출향강원인 한마음 걷기대회’이후 11년 만에 성사된 것이다.당시 1회 대회에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재도전 결의문이 채택,본격적인 동계올림픽 재도전 및 유치전을 위한 강원인들의 역량이 결집됐다.

이를 통해 300만 강원인의 단합된 의지를 서울 중심부에서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당시 김진선 지사와 18개 시장·군수,시·군민회 회장단을 비롯해 출향강원도민회 전·현직회장단협의회장,출향단체 대표,각 정부부처와 도출신 및 도연고 국회의원 등 각계에서 활동하는 출향인사들이 대거 참석,‘강원도의 힘’을 결집했다.

도는 올림픽 성공개최 후 출향강원도민들의 구심력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달아 제기됨에 따라 2008년 ‘출향강원인 한마음 걷기대회’에 이어 ‘출향강원도민 한마음 대축제’를 열기로 했다.강원중앙도민회와 광역과 기초 지역도민회,재경시군민회를 합하면 66개 단체 160만명의 출향강원도민들이 다시 모이게 되는 것이다.

윤성보 도 총무행정관은 “전국 출향강원도민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출향도민들의 역량을 재결집하고 강원도민으로서의 소속감을 증대,강원도의 힘을 다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도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지역리더인 이·통장들을 ‘마을행정의 달인’으로 선발,주민자치시대 자치행정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이와 관련,도는 오는 5월 속초에서 이·통장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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