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가 지분 10%를 보유한 꼬브레 파나마(Cobre Panama) 구리광산이 공사의 지분 투자 7년 만에 생산을 시작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꼬브레 파나마 광산은 지난 18일 현지에서 파나마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 광석의 첫 플랜트 급광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꼬브레 파나마는 생산이 안정화되면 구리 금속 기준 최대 연간 35만t(정광 기준 약 125만t)을 향후 35년 이상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꼬브레 파나마의 운영사인 퍼스트 퀀텀(First Quantum)사는 연말까지 진행되는 시험생산을 통해 구리 금속 기준 15만t을 생산할 계획이다.한편 꼬브레파나마는 총 63억 달러의 투자비가 투입된 생산량 기준 세계 10위권의 대형 구리 광산이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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