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누군가 널 감춰도 목소리를 훔쳐도 어디든 있는 넌 사라지지 않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정신을 가사와 멜로디에 담은 노래가 은반의 여왕 김연아의 목소리로 울려 퍼진다.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김연아를 비롯해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 등이 참여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음악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김연아와 하현우가 부른 노래의 제목은 ‘3456’이다.3·1운동,4·19혁명,5·18광주민주화운동,6·10민주항쟁 등 국민주권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의 앞 숫자를 따서 지었다.하현우·MGR이 작사했고 하현우·MGR·최용찬이 작곡했다.

김연아는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크고 작은 희망이 항상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하현우는 “지난 100년의 역사에서 국민들은 모두 독립과 민주주의에 대한 같은 꿈을 가지고 살아온 것 같다”며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가진 의미를 노래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보컬·건반 2인조 그룹 ‘멜로망스’가 부르고 박우상이 작사·작곡한 팝발라드 ‘다시’도 공개됐다.

기념 음원은 주요 음원사이트,위원회 홈페이지와 SNS 계정 등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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