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트남 북한대사관 회담준비 분주
트럼프 숙소 JW메리어트 호텔 거론

▲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보름여 앞둔 10일 주베트남 북한대사관 앞에서 공안(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다. 북한대사관에는 이날 다수 직원이 출근해 회담 준비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보름여 앞둔 10일 주베트남 북한대사관 앞에서 공안(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다. 북한대사관에는 이날 다수 직원이 출근해 회담 준비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차 북미 정상회담 무대로 낙점된 베트남의수도 하노이는 10일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회담 개최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또 북미 정상의 유력한 숙소로 거론되는 특급호텔과 회담장이 될 가능성이 큰 국립컨벤션센터(NCC)를 중심으로 보안이 대폭 강화됐다.주베트남 북한대사관에는 휴일인데도 다수 직원이 출근해 북미 회담 준비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대사관 앞을 지키던 공안(경찰)은 “몇 명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줄 수는 없지만, 그렇게 많지 않은 직원이 출근했다”면서 “오늘은 휴일이라 비자 등 영사업무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JW메리어트 호텔은 호텔 안팎을 촬영할 경우 사전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묵을 것으로 예상되는 멜리아 호텔은 북미 2차 정상회담이 시작되는 오는 27일 모든 객실이 예약됐다고 밝혔다. 전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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