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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KBS 1TV 오전 7:50>마을의 감귤유통센터 공장장이자,기계농의 달인 이민홍(43) 씨에게는 아주 특별한 동료가 있다.예사롭지 않은 솜씨로 각종 농기계를 모는 최연소 농부,바로 민홍 씨의 둘째 아들 이지훈(14) 군이다.어린 시절부터 유독 아빠를 잘 따랐던 지훈이는 여섯 살 무렵부터 민홍 씨를 쫓아다니며 농사일을 봐 왔다.어른들도 조작하기 쉽지 않은 농기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지훈이.아빠를 쏙 빼닮아 그 솜씨가 꽤 수준급이다.일손이 부족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단숨에 달려간다.야무진 실력으로 일손을 거들며 마을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지훈이를 만나러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