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도지사 교섭의무 이행 촉구

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강원본부는 1일 “강원도지사는 시군조합원들로 구성된 전공노의 교섭요구에 응해야 한다는 노동부의 해석이 있었음에도 교섭창구단일화를 핑계로 성실교섭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도청 앞 1인시위를 두고 민주노총에 경고조치 운운하는 강원도청노조의 성명은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강원도청노조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이 다른 도청 노조에 한마디 양해없이 시장·군수가 아닌 도지사 상대로 공세적 자세로 임하는 모습은 불쾌하다”며 비판했다.한편 전공노는 최문순 도지사에게 교섭 의무 이행을 촉구하라며 지난달 15일부터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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