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솔송주 등 5종으로 구성
유공자 등 1만여명 전달 예정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22일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사회 각계 각층에 보낼 설 선물과 인사말을 공개했다.
이 비서관은 “설 선물은 강릉 고시볼, 경남 함양의 솔송주,전남 담양의 약과와 다식, 충북 보은의 유과 등으로 구성됐다”며 “국토수호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군·경 부대 대원들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 각종 재난 사고 시 구조 활동에 참여한 의인,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독거노인, 희귀난치성 환자, 치매 센터 종사자 등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선물과 함께 전달되는 연하장에서 문 대통령은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됐다. 그 어느 때보다 설렘이 큰 새해”라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함께 잘사는 사회, 새로운 100년의 시작으로 만들고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 나라가 되도록 하루하루 국민의 살림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청와대는 국내 농산물의 판매촉진과 소비확대에 동참하기 위해 23일부터 이틀간 청와대 연풍문에서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진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