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EBS 오후 9:30> 끊임없는 노력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지에 오른 사람을 고수라 부른다.매서운 겨울 바다도, 혹한의 칼바람도 그들을 막을 수 없다.바다의 고수를 찾아서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항.40년 내공의 바다 사나이,최밤수 선장은 제철 맞은 문어를 잡기 위해 새벽부터 분주하다.구룡포에서 배를 타고 꼬박 5시간- 남동쪽으로 50여 마일 떨어진 거친 바다 위에서 동해안의 붉은 대왕문어를 잡기 위한 치열한 겨울 사투가 시작된다.최태수 선장이 대왕문어를 찾아 나선지 7년째.그의 노트에는 문어에 관한 기록들로 빼곡하다.작게는 20kg, 크게는 40kg에 육박하는 대왕문어잡이 현장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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