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소재 행사 개최
이사부·어라운드 삼척 등
온가족 타깃 관광객 유인

삼척에서 연초부터 연말까지 매월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특색있는 축제·행사가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1월에는 어린이와 부모를 주요 타겟으로 한 그림책 축제가 개최된다.그림책 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평생학습관과 삼척체육관에서 열리며 축제 기간 세계적 그림책 거장인 프랑스 작가 벵자맹 쇼를 만날 수 있다.2월에는 ‘삼척기줄다리기! 휘영청 보름달 아래 하나되다’를 주제로 한 정월대보름제(15∼17일·19일)가 엑스포광장과 죽서루 일원에서 펼쳐지고,대개철인 3월에는 삼척항과 이사부광장에서 대게축제(29∼31일)가 열린다.

4월과 5월에는 맹방유채꽃축제,두타산 산나물축제,장미축제 등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이어진다.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어라운드 삼척 라이드 페스트(비경쟁 자전거축제)와 MTB 280 Rally 삼척대회는 각각 4,6월 치러진다.

여름 바캉스시즌인 7∼8월에는 비치 썸 페스티벌과 청청해변이벤트,세계 치어리딩 선수들과 국내팀이 어우러져 에너지를 발산하는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마스터즈가 열려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혀준다.

삼척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신라장군 이사부의 진취적인 해양정신을 기리는 동해왕 이사부축제는 9월,배움과 나눔의 장인 평생학습박람회는 10월 각각 개최된다.11월에는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삼척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12월에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카운트다운쇼가 마련된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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