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희망속초 미래설계보고회’

속초시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했던 ‘희망속초 미래설계보고회’에서 111건의 주민의견이 쏟아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시장과 부서장들이 직접 동 주민들을 찾아가 시정현안에 대해 보고하는 방식으로 김철수 시장과 사회단체장,주민대표,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생활불편 및 지역의 숙원사항 등을 가감 없이 쏟아내며 열띤 토론회 분위기를 자아냈다.

주민건의 시간에 쏟아진 의견은 총 111건으로 영랑동은 북부권활성화 일환으로 영랑호일대 시 주도 개발 요청 등 15건,동명동은 최근 대형 공공주택 건축 등 난개발로 인한 주민피해 대책 요구 등 6건,금호동은 로데오거리 주차장 운영 개선 등 16건에 달했다.

또 교동은 동사무소 신축문제 등 8건,노학동은 먹거리단지 놀이터 리모델링 및 화장실 설치 건의 등 17건,조양동은 부영아파트 주변 신규아파트 건립에 대한 주민불편 해소 요청 등 25건,청호동은 속초해수욕장 방파제를 활용한 편의시설 확충 등 12건,대포동은 고사위기에 처한 설악동 활성화 대책 강구 등 12건을 제시했다. 김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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