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한달만에 퇴원 수속 마쳐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유 모군과 남 모군이 18일 오후 보호자와 함께 병원 문을 나서고 있다.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유 모군과 남 모군이 18일 오후 보호자와 함께 병원 문을 나서고 있다.
강릉 펜션사고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서울 대성고 유 모군과 남 모군이 18일 퇴원했다.이날 오전까지 고압산소치료를 받은 학생들은 오후 2시 퇴원 수속을 마치고 사고 한 달여 만에 병원 문을 나섰다.보호자와 함께 병원로비로 내려온 학생들은 잠시 의료진과 취재진을 향해 인사한 후 서울로 떠났다.

두 학생은 앞으로 자가치료와 함께 주기적으로 외래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두 학생이 한달만에 퇴원하면서 지난달 18일 발생한 강릉 펜션사고 학생 7명 모두 퇴원하게 됐다.학생들의 치료를 담당한 차용성 응급의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외래진료를 통해 학생들의 경과를 꾸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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